미국 학교 학생들에게 단체급식은 기름지고 짜고 치즈가 잔뜩 들어있는 메뉴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학부모, 학생, 지역 사회가 점점 더 건강한 점심 메뉴를 요구하면서 전국의 학교가 변화하기 시작했는데요.

학생들을 더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채식 메뉴를 해외 학부모들은 적극적으로 학교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과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채식 급식, 그린급식 정책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직은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식단의 변화만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이 달라지는 놀라운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올해는 우리 학교에도 채식 급식 도입해보면 어떨까요?

쿨하게 바뀐 단체급식 ‘쿨 스쿨 푸드(Cool School Food)’ 프로그램

후무스

건강한 학교 식품 연합(Coalition for Healthy School Food)은 뉴욕 학교 급식에 식물성 메뉴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채식 메뉴 맛 테스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식 교육, 방과 후 요리 수업, 가족 저녁 식사 메뉴에 채식 포함 시키기 등의 노력으로 이타카 시립 교육청을 설득했습니다.

그 덕분에 ‘쿨 스쿨 푸드(Cool School Food)’ 프로그램이 201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타카 시립 교육청 영양 책임자인 베스는 샐러드 바 제공은 물론 학군의 각 13개 학교는 매일 후무스(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의 음식, 대표적인 비건 푸드)를 제공하면서 일주일에 1~2회는 식물성 요리를 메인으로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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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학교 급식 책임자로 일하면서 식물성 식품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보았어요.

학생과 교직원은 샐러드 바, 과일, 식물성 요리를 좋아합니다.

- 이타카 시립 교육청 영양 책임자 (Beth Kr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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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옵션을 원하는 학생들을 존중한 일리노이의 학교

비건치킨

샐러드 바와 비건치킨너겟은 일리노이주 플레인필드의 중·고등학생에게 제공 되는 식물성 메뉴 중 하나로 점심 급식을 보다 건강한 채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플레인필드 커뮤니티(Plainfield Community Consolidated School District 202)의 지역사회 관계 담당자인 톰은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교육청은 식품 서비스 업체인 아라마크(Aramark)와 협력해 새로운 식물성 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부교육감인 릭은 새로운 메뉴가 건강에 좋고 새로운 요리를 맛보고 싶은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기 요리에 대한 대안으로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전에는 식물성 메뉴가 요청에 의해서만 제공 되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이제 교육청에서 먼저 채식 메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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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원하는 학생들의 의견이 있었고,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 일리노이 플레인 필드 지역사회 관계 담당자 (Tom Herna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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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와 식성을 고려한 메뉴로 트렌드를 선두한 공립학교



포틀랜드 공립학교는 몇 년 동안 따뜻한 단체급식과 함께 차가운 채식 메뉴를 제공해 왔습니다.

식물성 메뉴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선버터(sunbetter)와 젤리 샌드위치를 주긴 했지만 식품 서비스 책임자인 제인은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작년 제 목표 중 하나는 채식 요리를 실제로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더 채식 메뉴를 더 잘 운영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포틀랜드는 많은 인종이 함께해 문화적으로도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학교에서 알레르기와 식이 제한 사항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제인은 모든 학생들을 고려한 메뉴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한 학부모들이 완전 채식 옵션이 있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학교는 과감히 채식 옵션을 완전 채식으로 바꾸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 학교는 2019년부터 주 4일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따뜻한 메인요리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메뉴에는 야채 칠리 맥, 두부 덮밥, 렌틸 슬러피 조(렌틸콩을 메인으로 한 샌드위치) 등이 포함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10개 초등학교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포틀랜드의 6개 중고등학교는 이미 샐러드바를 포함해 더 다양한 식물성 메뉴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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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채식 메뉴 도입은 나와 직원, 지역 커뮤니티 모두를 위한 학습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것이지만 트렌드가 되고 있고 우리가 그 선두에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 포틀랜드 공립학교 식품 서비스 책임자 (Jane McLu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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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식물성 메뉴를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로스앤젤레스의 학생들은 항상 학교 단체급식에서 채식 메뉴를 요청 할 수 있었지만 2017년에 해당 지역은 40개 이상의 학교에서 주 5일 식물성 메뉴를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82개 학교가 참여하는 것으로 성장했는데요.

LAUSD(로스앤젤레스 통합 학구)의 수석 영양 전문가인 아이비는 “완전 채식을 원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채식 메뉴로는 콩을 활용한 비건 칠리, 임파서블 버거, 식물성 부리토 등이 있습니다.

메뉴는 학생들의 피드백에 따라  4개월마다 새로운 메뉴가 도입 됩니다.

아이비는 학교 급식을 먹는 학생들 중 채식 메뉴를 선택하는 학생이 5% 미만이라고 추측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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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채식 요리를 먹어 본 적이 없는 학생들에게 시도해 볼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채식 메뉴를 시도하는 학교에 가봤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 LAUSD 수석 영양 전문가 (Ivy Ma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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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활성화 된 채식 급식은 모두 학생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학교도 채식 급식을 시작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미국의 학교들처럼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친숙한 식물성 메뉴부터 시작해보세요.

치킨 대신 비건 치킨을 사용하거나 햄버거 패티를 식물성 원료로 바꿔 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새로운 채식 메뉴 도입을 위해 고민하는 영양 교사님들을 위해 위미트에서는 무료 샘플 신청이 가능합니다.

먼저 체험해보시고 올해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채식 메뉴를 도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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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해외 아티클을 인용 및 편집해 제작 되었습니다.

[출처 - REVOLUTION IN THE CAFETERIA! 4 SCHOOL DISTRICTS LEADING THE WAY ON HEALTHY SCHOOL LUNCH]